천식의 증상

천식은 기도(숨길)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가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천식 환자들의 기도의 감수성이 증가되어 있어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민감한 기도가 특정 유발 인자에 의해 자극을 받으면, 기도에는 가래가 많이 만들어지고, 기도가 심하게 좁아지면서, 기도의 염증이 더욱 악화되어, 천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천식환자와 정상인의 기관지 차이

기관지 만성 염증

기관지 과민성

기관지 알레르기 염증

기관지 수축

호흡곤란, 기침, 천명,

가슴 답답함

기관지 만성 염증

이러한 증상들은 주로 밤이나 새벽, 운동 후 나빠지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더욱 나빠지고, 10일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천식 증상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횟수도 차이가 있어서 한달에 한두번 정도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매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가래가 많거나 기침만 하거나 호흡곤란만 올 수 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에서는 이런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천식 응급 상황 (천식 발작)

천식 환자는 평상시 증상 조절이 잘 되어 있더라도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서 갑자기 숨이 찰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 마비로 응급실 이송 도중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심한 천식 발작의 증후가 있을 때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며, 우선적으로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부터 치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천식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는 천식 발작의 경우 다음과 같은 징후를 보입니다.

1. 1 앉아 있거나 천천히 걸어도 호흡이 곤란하다.
2. 2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로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
3. 3 밤에 기침이 나고 숨이 차서 잠들기 어렵다.
4. 4 최대호기속도가 예상기대치의 60%미만이다.

1. 5 호흡과 맥박이 빨라진다.
2. 6 입술, 혀, 손끝과 발끝이 파래진다.
3. 7 식은 땀이 나고 정신이 몽롱해진다.
4. 8 평소에 하던 활동을 계속하기 어렵다.

천식 응급 상황 (천식 발작)시의 올바른 대처법

1

당황하지 말고 똑바로 앉은 자세를 유지한다.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자세를 취하고 천천히 깊게 숨을 쉬도록 한다. 일어나 앉아 베개를 끌어 안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의사가 처방해 준 증상 완화제를 흡입한다.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정량식 분무기나 연무기 (네블라이져)를 사용하여 흡입시켜야 하며, 효과가 없으면 20분 간격으로 2회 반복할 수 있다.

3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응급실로 간다.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이라도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는 매시간 흡입한다.

소아 천식은 성인의 기관지 천식과 비교할 때 발생의 원인, 빈도, 발병비율, 알레르기성 비율, 치료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성인의 천식과 따로 구별하여 설명해야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소아천식과 성인천식의 차이